옛날 노량진수산시장 자리

 옛날 노량진수산시장 자리에 공사를 위해 쳐진 울타리가 사라지고 맨땅의 모습이 드러나고 있다.
 3년여 구시장 상인들과 갈등을 빚으며 확보한 1만여평의 땅에 무엇이 들어설지, 그렇게 확보하고자 한 땅에 어떤 그림이 그려질지 궁금하다.

 그러나 11월 준공허가를 앞두고 아직 시장에 대한 구체적인 그림이 나오지 않고 있다. 때가 때인지라 구체적인 그림을 그리는 게 쉽진 않겠지만 그래도 세부투자계획 등은 나와야 할 시점인데도 수협은 아무런 움직임이 없다. 활용하지 않는 땅에 메기는 세금을 내지 않으려고 주차장이나 만들 구상은 하고 있지 않은 지 궁금하다.<문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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