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영상 수출상담 등 국내 수산물 수출업체에 기회 제공

온라인박람회

 수협중앙회는 코로나19로 인한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수산물 수출업체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온라인 국제 수산박람회(www.k-seafoodtrade.kr)를 통한 우리 수산물 B2B 거래 활성화에 나섰다.

 당초 수협은 10개 국제박람회에 참여해 국내 수산물 수출업체 지원을 계획했지만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비대면 방식의 수산박람회를 개최하게 됐다.

 박람회 기간 동안 ‘K-SEAFOOD 전시관’에서는 국내 수산물 수출업체 78개사를 대상으로 해외 무역지원센터(10개소)를 통한 해외 바이어와의 1:1 영상 수출상담 기회를 제공했다.

 이외에도 ▲K-FISH브랜드 홍보관 ▲가공수산 식품관 ▲냉동냉장수산 식품관 ▲김·해조류 식품관 ▲해외 무역지원센터관 등 총 6개의 전시관이 운영돼 업체별 홍보 동영상과 주력 수출 상품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방문객들에게 제공했다.

 수협은 더 많은 해외 수산 관계자의 박람회 관람을 유인하기 위해 세계 3대 수산박람회 주최사인 미국 Diversified Communications가 운영하는 누리집(www.seafoodsource.com)을 활용해 6만 3천여명의 전 세계 수산물 바이어와 수산업계 종사자에게 ‘K-seafood 전시관’을 지난 1일부터 뉴스레터로 홍보해 왔다.

 또, 온라인 전시관 방문 스탬프 투어와 설문조사에 참여한 해외바이어 및 참관객을 대상으로 하는 선물 추첨 등의 이벤트를 통해 보다 많은 해외 관계자의 박람회 참여를 이끌어냈다.

 무역사업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수산물 수출의 어려움이 이번 온라인 국제 수산박람회를 통해 수출 활성화로 이어졌길 바라며 박람회 종료 후에도 K-seafood 전시관을 확대 운영하고 연중 영상 수출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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