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형 수협 노량진수산시장 대표이사 16일 취임
수협중앙회 임원 및 부산 중도매인 등 대거 참석

취임식

 수협노량진수산(주) 대표에 박세형씨가 취임했다.

 박 대표는 지난달 29일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출된 후 지난 16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이날 노량진수산시장 5층 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임준택 수협회장을 비롯한 홍진근 수협중앙회 지도경제대표, 이동빈 수협은행장, 정만화 상무, 양동욱 경제담당 상임이사 등 수협중앙회 임원들과 부산에서 올라온 중도매인 등이 대거 참석했다.

 이날 취임식에서 임준택 회장은 축사를 통해 “노량진수산시장은 전국 최대 수산시장으로 어업인의 시장”이라며 “오늘부로 노량진수산시장이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시장이 돼주길 바란다”고 직원들의 분발을 당부했다.

 이에 앞서 박 대표는 취임사에서 "무엇보다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내륙지 최대의 수산물 도매시장에서 여러분들과 함께 일할 수 있게 돼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며 “현장 중심의 경영, 수산물 유통기능 강화, 기본에 충실한 수산물 도매시장을 만들겠다”고 했다.

 그는 또 "여러분들이 묵묵히 각자의 자리에서 시장 활성화를 위해 직접 행동으로 나서주신다면 시장의 발전은 저절로 성취될 것"이라며, "회사 또한 여러분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시장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세형 대표이사는 부산공동어시장 덕진수산 대표, (사)전국수산물중도매인협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수협중앙회 수산업발전 자문위원으로도 활동했다. <문지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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