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한 공공행정 위해 송파구청,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해양환경공단 참여

 

 수협중앙회는 지난달 30일 본사 10층에서 송파구청,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해양환경공단이 참여한 가운데 ‘2020년도 청렴시민감사관 간담회’를 개최해 공공기관의 부패 사전예방 및 공공행정의 투명성·공정성을 제고했다.

 청렴시민감사관은 변호사·회계사·교수 등 외부전문가 등으로 구성돼 외부인(민간인)의 시각에서 공공기관 내부 부패취약분야에 대한 감시·조사 및 평가를 수행하는 역할을 한다.

 이날 간담회에는 수협중앙회를 비롯해 송파지역 청렴클러스터에 속하는 4개 기관의 청렴시민감사관 및 반부패·청렴업무 실무책임자가 참석했다. 국민권익위의 부패방지 시책평가는 청렴시민감사관이 모여 교류활동을 할 때에는 3개 기관 이상이 참여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참석자들은 ▲2020년도 각 기관별 반부패·청렴정책 중점 추진과제 ▲현재까지의 청렴시민감사관 활동현황 및 실적 ▲청렴시민감사관 제도개선·감사권고사항 및 결과 ▲청렴시민감사관 제도 운영 근거 등을 발표하고 공유했다.

 청렴시민감사관 자유발언 시간에는 감사관제도 운영 효율화 및 활성화 방안, 감사관 역할 강화 방안 및 감사관 의견개진 등을 논의했다.

 수협은 올해 국민권익위원회 부패방지 시책평가의 세부과제인 ‘청렴행정·청렴경영을 위한 시민참여제도 운영’과 관련해 청렴시민감사관 상호 교류·협력활동을 시행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참여자들은 이번 간담회가 기관별 반부패·청렴정책 주요 추진과제 및 청렴시민감사관 활동사항을 공유하고 향후 청렴시민감사관 정책방향을 의논하는 의미있는 자리였다고 입을 모았다.

 수협 준법감시실 관계자는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청렴시민감사관의 역할 및 운영방안에 대한 심도있는 토론내용을 향후 관련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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