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물 수출 사업설명회 · 김의 날 행사도 연기
여파 어디까지 갈지

O…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수산계 행사도 연기하는 곳이 늘어 나기도.

오는 4일부터 7일까지 서울, 부산, 제주 등 7개 권역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해양수산부의 ‘2020년 수산물 수출 사업설명회’가 무기한 연기됐으며 6일 실시키로 한 ‘제9회 김의 날’행사도 무기한 연기.

수산물 수출 사업설명회를 주관하고 있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위기경보 수준이 ‘경계’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감염증 확산 방지 및 수출업계 안전 확보를 위해 부득이 일정을 조정하게 됐다”며 양해를 부탁.

KMI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지속 시 2월 중으로 수출지원기관 홈페이지, 이메일, 우편, 유선 등을 통한 사업 설명자료 배포 및 안내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이후 수출 사업설명회 일정이 확정되는 대로 추가 공지하겠다”고 설명.

김의 날 행사 연기와 관련해서는 (사)한국김산업연합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전파 가능성이 커지고 있으며, 감염병 위기 경보가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됨에 따라 충남 서천에서 개최하는 제9회 김의 날 행사를 무기연기한다고 밝히기도.

협회는 앞으로 김의 날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종식 시점 등을 감안, 별도로 검토하겠다고 말하기도. <문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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