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수산시장 종사자 일동 및 통조림가공수협 각각 6백만원, 5백만원 기부

겨울의 시작을 맞아 지난 11일과 12일에 수협재단(이사장 임준택)으로 따뜻한 기부 소식이 전해졌다.

노량진수산시장 종사자 일동과 통조림가공수협(조합장 임승언)이 지원이 필요한 어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수협재단에 각각 6백만원과 5백만원 기부를 실천했다.

11일 수협중앙회에서 개최된 기부금 전달식에서 노량진수산시장 종사자 일동이 6백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하며 “시장의 생산자인 어업인을 지원함으로써 어업인과 중도매인 및 상인 등 우리 수산업 종사자 모두가 함께 도약할 수 있길 바란다”며 기부 소감을 밝혔다. 이번 기부를 포함해 수협노량진수산시장 종사자의 수협재단 누적기부금액은 총 6회에 걸쳐 51백만원에 달한다.

다음날에도 연이어 기부가 이어졌다. 지난 12일 통조림가공수협이 5백만원의 기부금을 수협재단에 전달한 것이다. 이 날 기부금 전달식에서 임승언 통조림가공수협 조합장은 “수산업이 오늘날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에 처해있다.”며 “소외되고 지원이 필요한 어업인이 있다면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 싶어 이렇게 기부에 동참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통조림가공수협은 지금까지 7회에 걸쳐 기부하였으며 누적기부금액은 23백만원이다.

수협재단 관계자는 “어촌 및 어업인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바탕으로 기부를 결정해주신 노량진수산시장 종사자분들 및 통조림가공수협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전달해주신 기부금으로 사업에 박차를 가해 어촌 및 어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힘쓰겠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저작권자 © 수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