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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홍만 전 장흥군수협 조합장 유고시집 출간
14일 ‘그래도 바다는 푸르다’ 출판기념회, 판매대금 수협재단 기부
2019년 11월 08일 (금) 11:43:00 문영주 ss2911@chol.com
   
“수협 조합장 중에도 시를 쓰는 사람이 있어요?” 2012년 수협중앙회 창립 5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대통령의 말이다. 당시 축시를 쓰고 낭독한 조합장을 보고 대통령도 놀라움을 표시했던 일이 있다.

수협중앙회 창립 50주년 축시 ‘바다에서 일궈낸 희망’을 창작했던 고 사홍만 전 장흥군수협 조합장이 지난해 3월 31일 향년 67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수산인이자 한국문인협회원, 전남문인협회원, 전남시인협회장 등으로 활동했던 고 사홍만 전 조합장이 남긴 시들을 모아 엮은 시집 ‘그래도 바다는 푸르다’ (도서출판 베토 刊, 정가 1만2000원)가 출간됐다. ‘그래도 바다는 푸르다’ 시집에는 <바다 닮은 인연>, <어머니와 바다>, <정남진 전망대를 가 보아라>, <희망의 바다>, <그래도 바다는 푸르다> 등 사 전 조합장의 대표 시 65편이 실려 있다.

고 사홍만 조합장 유고시집 출간을 알리는 출판기념회는 오는 14일 오후 2시 사 전 조합장의 고향 전남 장흥군 장흥군민회관 2층 회의실에서 장흥군수협 주최, (주)베토 주관, 수협중앙회와 전남문인협회 공동후원으로 열린다.

이날 작가(시인) 소개, 경과보고, 유족 인사, 시 낭송회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그래도 바다는 푸르다’ 시집 판매수익금은 (재)수협재단에 기부해 어업인 복지를 위해 쓰이게 된다.

한편 사 전 조합장은 37년간 수협 직원으로 근무하며 장흥군수협 전무, 나로도수협 전무까지 올랐고 퇴임 후 장흥군수협 조합장에 당선돼 2010년 4월부터 2018년 3월 31일 작고 직전까지 조합장을 지냈다.
그는 수협중앙회 인사추천위원, 수협중앙회 비상임감사 등으로도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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