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모자 2명 모두 자격 안 돼
공모 1일부터 11일까지…26일 추천자 의결

수협은행 감사를 뽑기 위한 공모가 다시 시작된다.

수협은행은 당초 지난 31일 수협은행 감사를 뽑을 계획이었다. 그러나 응모한 최준욱 전해양수산부 해양정책실장과 박일곤 전수협은행 부행장이 자격이 안 돼 재공모에 들어갔다.

최준욱 전 실장은 공직자 윤리위원회로 부터 업무 연속성을 이유로 취업 승인을 받지 못했다. 또 박일곤 부행장은 수협은행 정책자금 지원단장을 맡은 지가 3년이 안 돼 자격을 상실했다. 수협은행 정관에는 감사 공정성을 위해 수협은행 임직원은 3년 이내에는 상임감사를 할 수 없도록 했다.

이에 수협은행은 1일부터 11일까지 응모자 접수를 받고 12일부터 15일까지 자격심사를 하기로 했다. 이후 20일 면접대상자를 결정한 뒤 26일 면접과 동시 추천자를 뽑기로 했다. <문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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