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혁 장관, “위법·위규 내용 확정 위해 시간 필요"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일선수협 직원 채용비리 조사와 관련 "이달 말 최종 결과를 보고하겠다“며 "결과가 나오는 대로 하나도 감출 것 없이 그대로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해수부 국정감사에서, 이양수 자유한국당 의원의 채용비리 조사 관련 질의에 "1차 조사는 끝났다"며 이 같이 말했다.

문 장관은 “감사결과는 지금 줄 수 있는 것 아니냐”는 자유한국당 김태흠의원 지적에 "감사 내용 정리, 위법·위규한 내용 확정 등을 위해 불가피하게 시간이 필요해 후속작업 중"이라고 했다.

해수부와 농림축산식품부·산림청은 지난 4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농· 수협, 산림조합의 직원 채용 실태조사 특별팀'을 구성했으며 4월 29일부터 8월23일까지 전국 600여개 지역조합(농축협 498개·수협 40개·산림조합 62개)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진행했다.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최근 5년 간 모든 신규채용과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이 조사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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