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식품 수출단지 조성 KDI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 완료
기본계획,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비 24억원 정부예산안 반영
지난 1월 29일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사업으로 선정된 수산식품 수출단지조성사업에 대하여, 목포시는 2월부터 7월까지 시행한 KDI의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에 대하여 대응하였고, 그 결과 당초 계획 사업비 942억원에서 147억원이 증액된 1,089억원으로 확정 되었다.
또한, 내년도 기본계획수립과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위한 용역비 34억원 중 국비 24억원이 정부예산안에 반영되어 수출단지 조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 될 수 있게 되었다.
수산식품 수출단지조성사업은 전국 생산량의 90%를 차지하는 전남도의 해조류의 수산식품 고차가공을 위해 R&D시설, 국제수산물거래소, 가공공장, 냉동보관시설과 기업의 수출을 지원하는 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이 사업이 차질없이 완료되어 시행될 경우 1,685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665억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 1,297명의 취업 유발효과가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되어, 국내 해조류 산업의 경쟁력은 물론, 지역경제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오랜 기간 동안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해 정부관계자, 국회 등을 설득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한 결과 조사면제라는 성과를 어렵게 이루어 냈다. 이 사업이 우리 목포 뿐만 아니라 국내 수산식품산업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목포시는 현재 운영 중에 있는 수산시설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해 부족 시설 또는 기능의 보완을 위한 「서남권 수산식품 융복합벨트 기본구상」용역을 완료하는 등 수산식품 산업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문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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