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준공식 개최...관광명소로 부상


강원도 고성군( 군수 이경일)의 대표적 항구인 거진항 활어 난전이 현대식 수산물 판매장으로 '탈바꿈'했다.

고성군은 지난 15일 고성군 이경일 군수, 고성군수협 송근식 조합장을 비롯한 어업인과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완공된 수산물 판매장은 거진항 내 낙후된 시설에서 활어 등 수산물을 판매해 오던 활어난전 정비를 위해 10억 원의 예산을 투입, 지상 1층 연면적 657㎡에 좌판 18개, 회손질 2개 규모로 만들었다.

16일부터 본격적으로 영업이 시작된 이 판매장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각종 활어와 문어 등을 판매하고 현장에서 횟감을 직접 손질해 소비자들에게 위생적으로 깨끗하게 제공된다.

고성군 이경일 군수는 “고성군 해양수산과는 수산물판매장이 인접해 있는 회센터, 거진등대, 해안도로, 백섬, 화진포 등과 연계해 새로운 관광명소로 부상하고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 이번 거진항 수산물판매장 건립으로 경쟁력 있는 어업여건 육성과 수산물 소비촉진 기반조성을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박병춘 강원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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