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진료기관과 함께 11월까지 시범사업 운영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은 미래 질병관리 기술 개발을 위해 질병 정보수집 및 빅데이터 구축 등 수산생물 진료 통합 플랫폼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수산과학원은 수산생물 질병 피해를 최소화하고 양식생물의 안정적 생산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 이번 시범사업의 목표는 양식현장에서 발생하고 있는 다양한 질병 양상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스마트양식 시스템 도입에 적합한 헬스케어 기술개발을 위한 수산생물 진료 통합 플랫폼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다.

시범사업은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간 운영되며, 수산과학원, 협력 수산질병관리원 10개소, (사)대한수산질병관리사회 등이 현장 정보를 실시간 입력해 그 실효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앞으로 시범운영 결과를 면밀히 분석하고 개선해 질병진단과 제어기술 개발을 위한 통합 진료 플랫폼을 구축하고, 국가차원의 빅데이터 구축 기반을 확대해 ICT, IoT 등 첨단기술을 접목한 헬스케어 기술 개발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서장우 국립수산과학원장은 “실시간 양식현장 질병정보 수집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 구축과 미래 질병관리 기술 개발을 위한 수산생물 진료 통합 플랫폼 개발을 통해 양식현장의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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