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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수산시장, 15일 기준 입주신청자 74% 이전 완료 … 정상화 가속
입주지원 본격화 이틀 동안 81개소 옮겨, 예상보다 빠른 진행속도
입주신청서 미제출 불법상인들 뒤늦은 입주의사 표명에 수협 "수용불가"
비대위, 또 다른 외부세력 끌어들여 시장 갈등 키울 움직임 보여
2018년 11월 16일 (금) 11:09:29 문영주 moon4910@chol.com
노량진수산시장 신시장 입주신청서를 제출한 127개 구시장 점포가운데 15일자 기준으로 94개소 점포가 이전을 완료했다.
 
입주지원이 본격적으로 이뤄지기 시작한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입주율이 74%를 기록함에 따라 예상보다 빠르게 이전이 이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협 관계자는 "이전을 결정한 상인들 대다수가 하루라도 빨리 이전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하다"며 "20여명의 지원 인력과 지게차 등 장비를 투입해 이전을 밀착 지원하는 중"이라며 예상보다 빠른 이전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절반 가량이 이전을 결정하고 신속하게 입주까지 마무리하자 131개소 불법점유 상인 가운데 다수가 뒤늦게 입주신청서를 제출하겠다는 등 입주의사를 표시하고 나섰지만 수협은 이를 단호히 거절하고 있으며 수용 불가한 요구"라고 일축했다.
 
수협에 따르면 구시장 불법점유자들과 과거에도 물밑 협상에 따라 대규모 이전이 수차례 이뤄질 기회가 있었지만 그때마다 갈등주도 핵심세력들이 유언비어와 겁박 등으로 번번이 무산시킨 전력이 있다.
 
수협 관계자는 "이번에도 입주신청서 마감은 9일이고, 입주완료시점은 17일까지라는 일정을 수십 차례 서면, 방송, 개별 설명,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주지시켰음에도 불구하고 현대화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 등 핵심 분규 세력 측에서 '17일이 마감'이라는 등의 유언비어를 퍼트려 상당수 상인들이 입주신청서를 제 때 내지 못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과거에도 이런 행태가 수차례 반복되어 왔던 전력이 있기 때문에 수협 측에서 충분히 고지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사태가 되풀이 되는 것에 안타까운 것은 사실이나 원칙을 훼손하며 뒤늦은 입주신청을 받을 경우 문제해결에 전혀 도움이 되지 못할 뿐더러 오히려 갈등 조장에 악용될 소지만 다분하다"며 더 이상의 입주신청 접수는 없다는 점을 명확히 밝혔다.
 
한편 절반 가량의 구시장 상인들이 신시장 입주를 결정하면서 존폐위기에 빠진 비대위 측은 민주노점상연합회 이외의 또 다른 외부세력과 결탁해 분규를 지속하려는 움직임을 보여 우려를 낳고 있다.
 
이들은 현재 다수의 외부 단체와 접촉하며 시위를 주도해줄 것을 요청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량진수산시장에는 그동안 빈민연합, 철거민연합 등 시장의 정체성이나 성격과 전혀 무관한 외부 세력이 불법점유 사태에 개입하면서 혼란을 야기해 왔다. 
 
이번 단전단수 조치 이후 발생한 신시장 진·출입로 점거 등 분규가 다수 상인들의 신시장 입주신청으로 일단락되면서 노량진수산시장 경매 물량이 빠르게 회복되고 이전절차도 순조롭게 진행되는 등 정상화가 급물살을 타고 있지만 외부세력이 새로 진입하게 되면 또 다른 갈등이 빚어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수협 측은 "구시장 불법점유 당사자 외 시장과 관계없는 외부단체, 외부인은 일절 개입하지 말라"고 강력 경고하며 "유언비어나 가짜뉴스를 양산하는 행태가 지속될 경우 법적 조치를 포함해 강력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문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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