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수협(조합장 김미자)은 지난 7일 서귀포소방서(서장 김지형)와 연계해 어업인을 대상으로 주택용 소화장비 설치에 대한 전달행사를 가졌다.
 
이번 전달행사는 서귀포수협에서 화재취약 계층어업인의 생명보호와 재산보호를 통한 어업인 삶의 질 향상과 서귀포소방서와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진행됐다.
 
이날 서귀포수협에서 준비한 소화기·감지기 200세트는 서귀포소방서를 통해 어업인 200가구에 설치될 예정으로 노후주택 거주자에게 우선 보급 할 계획이다.
 
김지형 서귀포소방서장은 “화재취약계층의 생명보호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선뜻 준비해준 서귀포수협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회로 서귀포시민이 좀더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김미자 조합장은 “이번설치 사업에 큰 도움을 주신 서귀포소방서에 감사드린다”며, “2019년에는 관내 어선에 CO2소화기를 지원해 어업인 생명보호와 재산보호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문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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