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역사 교과서 왜곡 규탄 및 독도 현안 챙겨
‘50년 독도지킴이’ 故김성도 씨 애도의 시간 가져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국회의원 총 13명은 국감일정으로 지난 22일, 경찰청의 협조로 헬기를 이용해 독도를 전격 방문했다.
 
이날 오전 11시 30분께 울릉도에 도착한 의원들은 울릉군청에서 김병수 울릉군수로부터 울릉도와 독도의 현안을 보고 받고, 오후에는 독도로 이동하여 독도경비대원, 독도주민, 울릉군독도관리사무소 직원들을 격려했다.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앞두고 진행된 독도 현장방문에서 의원들은 “독도는 역사적, 지리적으로 명백히 현존하는 우리의 영토임을 다시 한 번 확인 한다”고 밝히고, “특히 지난 50년간 ‘독도지킴이’로서 온몸으로 독도를 수호해 오신 故김성도 선생이 어제 타계한 상황에서 우리는 독도수호에 대한 보다 강렬한 의지를 재확인하고 결의를 다지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며 독도수호의지를 재천명했다.
 
또 “일본내 양심있는 학자들과 시민단체 등도 독도가 한국영토임을 확인하는데 주저함이 없는 상황임에도 일본 집권당과 우익단체들은 여전히 영토강탈 야욕을 버리지 않고 있어 새로운 한일관계 진전에도 스스로 걸림돌을 만들고 있다”며 “일본 정부의 대오각성과 새로운 한일관계 발전을 위한 일본정부의 참된 반성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밝혔다. <문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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