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농해수위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전남 영암 무안 신안)은 지난 7일, 국회 도서관 강당에서 여객선 준공영제 도입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해상교통 정책 공적기능 강화를 통한 전략적 대응방안’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  토론회는 옹진군과 신안군 공동 주관으로, 산·학·연 관계자, 유관기관 및 해양전문가, 공무원, 선사, 주민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서삼석 의원은 이날 토론회에서 “현재 도서지역 주민들은 육지와의 유일한 교통수단인 여객선에 대한 지원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다”며 “도서주민들이 우리 영토의 경계를 지켜주고 있음을 고려한다면, 백령도와 가거도 등 접경지역에서 생활하는 주민들에게 불편을 강요만 할 것이 아니라, 이제는 법적 제도적 개선을 통해 국민의 기본권인 교통이동권을 보장해 줄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고 토론회 개최 의미를 강조했다. <문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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