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관내 93개 동해안해수욕장이 피서객 2,500만여 명 달성을 목표로 개장 하였지만 7-8월 내내 동해안의 기록적인 폭염에 폭우까지 쏟아져 피서객이 1,846만여 명에 그친 채 지난 19일 일제히 폐장했다.

이는 지난해 해수욕장 피서객인 2,344만여 명에 비하여 17.8% 가량 감소한 수치다.

해수욕장 상인들은 “지난해엔 여름해수욕장 개장기간 46일 가운데 33일 동안 비가 내렸는데, 금년엔 사상 최악의 폭염으로 여름장사를 망쳤다”고 한숨을 지었다. <박병춘 강원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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