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비 사전 준비 점검 등 피해 최소화 노력

 
통영시장(강석주)은 지난 7월 23일 여름철 고수온 피해 예방을 위해 어류폐사가 우려되는 우심 해역인 산양읍과 한산면 가두리 양식 어장을 방문해 현장 상황을 점검했다.
 
지난 7월 17일 국립수산과학원에서 통영시를 포함한 전국 연안에 고수온 관심단계를 발령했다. 고수온 관심단계는 고수온 주의보(수온 28℃)가 예측되는 약 7일전에 발령되며 이에 통영시장은 직접 한산도 해역 가두리 양식 어장을 방문해 시설물을 점검하고 어업인에게 사료 급이를 조절하는 등 적극적인 어장 관리를 당부했다.

통영시는 매년 반복되는 양식어류의 고수온 피해 최소화를 위해 조기 대책을 수립하고 ‘어업피해 최소화 대책반’을 구성해 상황실 및 현장지도반을 운영 중에 있다. 고수온 피해 발생 우심해역 양식 어장을 중심으로 시설물 점검 및 피해예방 현장지도를 하고 있으며 SMS를 통해서도 고수온 특보 단계별 어장관리요령을 지도하는 등 고수온 피해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통영시 어업진흥과장(천복동)은 “향후 고수온 주의보 발령이 예상됨에 따라 피해예방을 위해 사료공급 중단, 액화산소 공급, 차광막 시설 및 가두리 그물 침하 등 어장관리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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