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를 연계한 서울·경기 지역 관광객 유치 효과 기대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지난달 19일 서울·경기 지역포럼단 40명을 대상으로 고속전철을 활용한 당일치기 완도 관광 팸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팸투어는 지난 3월 14일에 ㈜SR과 완도군이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의 후속조치 일환으로 공동 추진했다.

팸투어 참가자들은 오전에 서울 수서역에서 출발해서 중식으로 완도의 싱싱한 해산물 요리를 먹고, 우리나라 최대 난대림 군락지인 완도수목원에서 여유를 즐겼다. 이후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가 직접 전복을 채취하고 전복요리를 시식하는 다채로운 일정으로 진행됐다.

㈜SR 마케팅 담당자는 “완도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각종 협력 사업을 추진하면서 사람 향기가 느껴지는 완도의 매력에 푹 빠져들었다”며 “앞으로도 완도 관광 활성화를 위해 홍보대사 역할을 담당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팸투어에 참가한 지역포럼단 모두가 완도의 자연 풍광, 먹거리, 넉넉한 인심 등에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완도군에서는 여름 휴가철 관광객 유치를 위해 팸투어, 완도관광 모바일 스탬프 투어 특별 이벤트 등을 실시했으며, 앞으로 광주·전남권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광주 유스퀘어 광장에서 대규모 홍보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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