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심장협회 언급

미국 심장협회(American Heart Association)는 수산물 섭취가 다이어트 이상의 의미가 있다고 언급했다.

미국의 식품전문지인 시푸드뉴스에 따르면 일주일에 1~2회 정어리, 고등어, 연어 등의 수산물 섭취는 심장 관련 질병 예방 및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입증됐다고 밝혔다고 최근 보도했다. 또한 일주일에 적어도 한번 수산물을 섭취하는 사람들은 심장 발작, 뇌졸중, 심부전, 급사 심장 발작 위험이 낮아지는 것으로 밝혀다.

이미 심장 질환을 겪고 있는 사람들 중 일주일에 2회 정도 수산물을 섭취한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사망률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도 발표됐다.
 
성인은 매주 100g의 수산물을 섭취하는 것이 좋으나, 기름에 튀긴 생선 섭취는 오히려 심부전 발병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주 113g의 연어를 섭취하는 성인은 250mg의 오메가3 섭취를 한 것과 비슷한 효과를 내는 것으로 밝혀진 가운데, 미국 심장협회는 육류 대신 수산물을 섭취하는 것을 권고하고 있다.
 
다만 수산물에는 소량의 수은 등이 포함돼 있어, 임산부 및 미취학아동은 상어, 황새치, 고등어와 같은 수은 함유량이 높은 수산물 섭취는 피하는 것이 좋다. <문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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