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관료 출신…3명의 본부장 중 한명 박광열 부산청장

해양진흥공사 초대 사장 자리를 놓고 김연신 전 성동조선 사장, 나성대 한국선박해양 사장, 황호선 전 부경대 교수 등 비관료 출신 3명이 겨루게 됐다.

해양수산부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7월 출범할 해양진흥공사의 초대 사장 최종 후보에 김연신, 나성대, 황호선 등 3명으로 압축됐다. 이들은 최종 면접을 마쳤고 청와대 검증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양진흥공사 관할 부처인 해양수산부는 이달 중 해양진흥공사 사장 선임 작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해양진흥공사는 한진해운 파산 이후 침체된 해운업을 재건하기 위해 문재인 정부가 설립하는 첫 공공기관이다.

한편 박광열 부산지방해양수산청장이 3명의 본부장 중 한명의 본부장으로 해양진흥공사로 자리를 옮길 것으로 알려졌다.  <문영주>
 

저작권자 © 수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