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인권 판매 시작...주중 50%, 주말 20% 할인

 
한국해운조합(이사장 임병규)이 2018년도 하절기 연안여객선 할인이용권 ‘열정! 바다로’의 판매를 시작했다.

한국해운조합과 해양수산부가 함께 진행하는 ‘바다로’는 2015년 12월 첫 출시돼 하절기(6~9월)에는 ‘열정! 바다로’, 동절기(12~2월)에는 ‘낭만! 바다로’라는 이름으로 판매되는 계절상품이다.

6월 1일부터 연안여객선 할인이용권 판매를 시작하는 올해 하절기 ‘열정! 바다로’에는 77개 항로 총 51개 선사의 선박 121척이 참여하며 6월 1일~9월 30일까지 4개월간 만 28세 이하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판매가 진행될 예정이다. 다만, 연중 이용권은 내년 5월 31일까지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올해에는 기존 바다로 상품 가격을 반값으로 인하(9,900원→4,900원)하고, 연중 이용권 등 다양한 상품을 추가해 예년에 비해 구매시 선택의 폭이 크게 넓어졌다.

각 이용권을 구매하면 해당 기간 동안 횟수 제한없이 연안여객선을 대폭 할인(주중 50%, 주말 20%)된 운임으로 이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주중에 여객선을 타고 강릉에서 울릉도까지 여행하는 경우 본래 12만 2,000원(1인, 왕복 기준)의 운임을 지불해야 하지만 ‘열정! 바다로’ 하절기이용권을 구입한 사람은 6만 5,900원만 부담하면 된다. 이 상품은 한국해운조합이 운영하는 섬여행 전문사이트 ‘가보고 싶은 섬’(http://island.haewoon.co.kr)에서 판매한다.

한편, 조합은 ‘바다로’티켓 구매자를 대상으로 기프티콘 500매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며, 주요 대학교 홈페이지 및 캠퍼스 내 홍보 포스터 게재, 대학 잡지 광고 등을 통해 젊은 연령층의 바다 및 섬여행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문영주>

저작권자 © 수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