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 지역 이내비게이션 국제콘퍼런스’개최

해양수산부는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서울 밀레니엄 힐튼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2차 아시아·태평양 지역 이내비게이션 국제 콘퍼런스(이하 아·태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아·태 콘퍼런스는 세계 3대 이내비게이션 국제 콘퍼런스 중 하나로 2017년 제주에서 우리나라 주도로 창설된 이내비게이션 분야 국제 행사이다. 2회 째를 맞은 올해 행사에는 국제기구, 정부, 학계, 산업계 등 20개국의 200여 명이 참가했다.

‘아·태 지역에서의 이내비게이션 해사서비스 실현’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총 5개 세션, 22개의 주제가 발표됐다. 발표 이후에는 이내비게이션 분야 국제 기술 개발 동향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토론 시간을 가졌다.

오운열 해양수산부 해사안전국장은 “이번 콘퍼런스가 이내비게이션 기술 공유 및 국제표준화 마련에 기여하고, 이내비게이션의 국제적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문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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