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예종 부산항만공사 사장 등 관계자 100여명 참석

 
‘제1회 해외 한인 국제 물류 포럼’이 지난 1일 중국 상하이시(上海市) 구베이완 호텔에서 개최됐다.

이 포럼은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원장 양창호)과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우예종), 상해한국국제물류협의회(SKIFFA, 회장 천정욱)가 공동 주최하고 주상하이대한민국총영사관(총영사 박선원)이 후원했다. 이번 포럼에는 베트남, 미얀마, 인도네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일본, 대만, 멕시코, 인도, 미국, 오세아니아, 유럽 등지의 20여 개 한인 물류기업 및 상하이를 포함한 중국 화동지역 물류산업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세계 각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중소·중견 한인 물류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최초로 개최된 이번 포럼은 세계적인 경제 불황 속에 대형 글로벌 물류기업들의 시장 확대 등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국면을 타개하고 결속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제1부 해외한인국제물류포럼, 제2부 참석자 상호간 개별 면담, 제3부 환영만찬으로 구성됐으며 상해한국국제물류협의회 천정욱 회장의 개최 인사말로 제1부 포럼이 시작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이 전례가 없던 해외한인 국제물류행사를 기념해 영상 인사말을 통해 포럼의 개최를 축하하고 경쟁력 있는 ‘한인 물류 생태계’ 구축을 강조했다.

이날 주제발표를 한 진규호 BPA 국제전략사업부장은 부산항의 운영 현황 및 향후 발전전략과 물류기업 지원 계획을, 김은수 KMI 국제물류연구실 실장은 ‘일대일로 : 현재와 미래의 이슈’라는 주제로 중국의 ‘일대일로’ 전략의 의미 및 키워드 분석을 통한 ‘일대일로’ 관련 주요 이슈와 향후 전망에 대해 발표했다.  <문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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