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시 중심으로 참치 판매 점포 증설

중국 소비자의 소득 수준과 건강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참치가 대표적인 영양·건강 수산물로 중국에서의 소비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로 알려졌다.

중국 내 연구기관에 따르면 중국 참치 산업 시장규모는 2009년 15억 5,000만위안에서 2015년 50억 7,000만위안으로 연평균 21.8%의 성장세를 보이면서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한편, 중국 상하이는 전체 참치 소비의 70%를 차지, 가장 소비가 높은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상하이 지역의 높은 소비력과 소비습관 변화에 때문이다.

중국에서 소득 수준이 가장 높은 상하이는 회 등 새로운 요리 방식에 대한 거부감이 낮아 소비습관이 다른 지역보다 더 빨리 변화하고 있다고 연구기관들은 분석했다.

최근 상하이를 포함한 대도시를 중심으로 참치 전문 일식 체인점 등 다양한 참치 판매 점포가 출시되고 있으며, 향후 중국 내 참치 소비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문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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