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9개 대학 수산관련 전공 대학생 대상… 1인당 200만원, 총 3억 2천만원 지원
전국 5개 수산계 고등학교에도 매년 학교운영지원비로 1억1천만원 지원
차세대 인재 발굴…어촌사회 발전위해 양질의 교육기

수협중앙회가 올해도 활력 넘치는 어촌을 이끌어갈 리더 양성을 위해 수산계 대학생·고등학생에게 수산장학금과 학교운영지원비를 지원한다.

올해 수협은 총 160명의 수산계열 전공 대학생에게 1인당 200만원 씩, 총 3억 2,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군산대, 전남대, 부경대를 비롯한 9개 대학의 수산관련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상·하반기 각각 80명씩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수산장학생은 수산관련 학과 성적 우수 재학생 중 학교장 추천을 받은 학생 중에서 선정한다.

수협은 대학생 뿐 아니라 수산업과 어촌사회 발전에 기여할 차세대 인재양성을 위해 해양과학고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지원사업도 진행한다.

충남해양과학고, 신안해양과학고, 여수해양과학고, 포항해양과학고, 경남해양과학고 등 총 5개 수산계 고등학교 자영수산과 재학생 410명 전원의 학교운영지원비로 1억 1,000만원을 지원한다.

수협은 수산업과 어촌사회 발전에 기여할 차세대 인재양성을 위해 지난 1962년 창립 이래로 올해까지 1만 명이 넘는 학생들에게 약 55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해오고 있다. <문영주>

저작권자 © 수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