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은 올해 바다숲조성관리에 352억원을 투입해 친환경바다숲 조성으로 어촌소득증대에 노력하고 있다.

올해 바다숲조성에 참여하고 있는 (주)해영이엔지(대표 김윤묵)는 양양군 인구리와 울주군 서생면 연안에 텐트형어초를 각각 시설한다.
또 삼척시 임원에는 육각패널H빔어초를 패·조류용으로 시설한다.

‘텐트형어초’(사진)와 ‘육각패널H빔어초’는 해영이엔지에서 개발한 어초다.

텐트형어초는 인공어초에 동굴을 형성해 패류 및 연체생물들이 서식할 수 있도록 제작한 것으로 해조부착면적 확보는 물론 인공어초에 치어가 안전하게 휴식·은신할 수 있는 피안지와 이들이 산란·서식할 수 있게 했다.
또 H빔과 콘크리트를 사용, 다양한 구조로 만들 수 있으며 각기 다른 재질을 일체식으로 연결하는 공법을 사용, 다양한 종들이 모여 살 수 있게 했다.

육각패널H빔어초는 제작이 용이한 반면 구조가 다양하고 콘크리트블록 및 인공 콘크리트암반을 제작하는데 있어 H빔과 H빔 사이에 철근 배근후 거푸집을 만들어 콘크리트를 타설하는 공법으로 제작했다.
상부층과 어초블럭은 요철형으로 제작, 해조의 착생에 도움을 주게 했고, 중간부 인공콘크리트 암반 뒷면에 일정하게 구멍을 만들어 패류 및 어류들의 활동 공간확보와 인위적으로 해조를 연입할 수 있게 했다. <이복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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