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숲조성에 알맞은 패·조류용어초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은 올해 바다숲 조성관리에 352억원을 투입, 친환경 바다숲을 조성, 연안생태계 회복에 따른 어촌소득 증대에 노력하고 있다.

올해 인공어초시설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주)에프엠산업(대표 박병철)은 통영시 사이도 2단지에 이중돔형어초를 시설한다.

‘이중돔형어초’ (사진)는 콘크리트 재질의 패조류용 및 해중림용 어초로 2007년 개발, 2009년 일반어초로 선정된 어초로 폭 3.8m, 높이 2.4m, 용적 9.4㎥, 중량 8.8톤이다.

이 어초는 표면적 대비 단위 면적이 매우 높은 어초로 내부에는 외부와 비슷한 소형돔형태의 구조물로 구성돼 있다.

또 어초 표면적에는 다양한 크기의 독립된 공간을 갖고 있어 바다숲 조성에 따른 어·패류의 공존에 적합한 어초다.

공단 생태복원실 박경현 실장은 “남해관련 바다숲 조성은 꾸준한 관리와 시설을 통해 생태계를 복원하고 어업인 생산성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복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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