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 가다랑어는 여전히 태국 방콕 시장에서 거래되고 있지만, 수요는 강하지 않은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1월 중순 가다랑어의 거래 가격은 톤당 1,550달러를 기록하면서, 1월 초순 1,575달러에 비해 1.5%가량 하락했다.
 
가다랑어 시장 전문가에 따르면, 통조림을 수입하는 해외 바이어들의 주문이 미진한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다랑어 통조림 수출업계는 현재 보유량을 최대 1분기까지 수출할 수 있는 재고로 계산하고 있다. 일부 가공업체는 아예 생산을 중단하면서 재고를 소진하겠다는 계획을 실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2017년 5월 이후 1톤당 1,550달러 수준까지 내려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향후 가다랑어 가격이 어떻게 형성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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