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로 하루라도 새롭고자 한다면 날마다 새롭게 하고, 또 날로 새롭게 하라”

원문은 “苟日新 日日新 又日新”으로 뜻은 “진실로 하루라도 새롭고자 한다면 날마다 새롭게 하고, 또 날로 새롭게 하라”는 것이다. 줄여서 “日新 又日新”, 또는 “日日新 又日新”이라고 쓰기도 한다. 이 구절은 유교경전인 4서 3경중 “大學”의 전 2장에 탕 임금의 이야기와 함께 나오는 글이다.

중국 은나라의 시조인 탕왕(湯王)이 매일 목욕을 하기 위해 물을 담는 그릇에 이 글귀가 새겨져 있었다고 한다. 탕왕은 매일 목욕을 할 때마다 스스로를 경계하며 몸과 마음을 늘 새롭게 하고자 했던 것이다.

찰스 다윈도 ‘종의 기원’에서 무릇 ‘살아남는 것은 강한 종도 우수한 종도 아닌 변화하는 종’이라고 했던가. 모든 것이 급변하고 무한 경쟁하는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는 무술년 새해를 맞이하면서 진실로 날마다 새롭게 하고, 또 새롭게 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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