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원씨 “바다가 선사한 우리의 일상” 대상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한국어촌어항협회가 주관한 제2회 UCC공모전에서 박진원씨의 ‘바다가 선사한 우리의 일상’이 대상으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지난달 29일 어촌어항협회에서 개최됐다.

올해의 주제는 남획, 불법어업 등으로 고갈 위기에 처해 있는 우리 수산자원의 보호·관리에 관한 대국민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개최됐으며, 지난 9월 1일부터 10월 26일까지 총 37작품이 접수됐다.

대상으로 선정된 ‘바다가 선사한 우리의 일상’은 바다에 버려진 폐어구로 인해 물고기가 걸려 죽는 유령어업(Ghost Fishing)에 관하여 설명했으며, 폐어구의 무단투기 감시와 자연분해되는 생분해어구를 개발하는 등 수산자원 보호를 위한 일들을 담백하게 풀어나갔다.
 
또한 바다를 깨끗하게 만들고 수산자원 보호를 위해 바다쓰레기를 치우고, 치어 및 산란기 어미물고기를 방류하는 등 우리의 작은 실천을 샌드드로잉 기법으로 제작한 정수빈의 ‘우리의 작은 노력’이 최우상으로 선정됐다.

이밖에 게임형식으로 구성한 ‘바다를 부탁해’, 종이 스톱모션방식으로 제작한 ‘우리의 수산자원을 부탁해’ 등 다양한 기법을 활용한 수준 높은 작품들이 당선됐다.

대상은 해양수산부장관상과 상금 300만원이 수여되며, 최우수상과 우수상, 장려상은 한국어촌어항협회이사장상과 각각의 상금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공모전 및 해양수산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국 수산 관련 기관에 배포되는 등 2018년 수산자원 정책 홍보를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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