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충청, 호남에 이어 영남지역 학생대상 취·창업 일자리워크숍 개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여인홍)는 정부의 최우선 국정과제인 청년일자리 창출과 급변하는 식품산업시장에 대한 다양한 최신 취·창업정보 제공을 위해 지난달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경북 경주에서 해당 지역 학생들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찾아가는 식품산업 취·창업 일자리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일자리워크숍은 지난 1차 강원·충청, 2차 호남에 이어 영남지역에서 개최되는 행사로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일자리 정보와 취업교육 기회가 부족한 지역대학생의 취·창업 역량 강화를 돕기 위해 야심차게 준비한 ‘취·창업지원 패키지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구성은 아워홈 등 청년들이 선호하는 국내 3대 주요 식품기업 인사담당자의 채용설명회와 토크콘서트를 통한 최신 채용정보 파악, 유명 취업컨설턴트 강연을 통한 취업 트렌드 및 면접스킬 학습, 식품분야 창업과 관련해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발굴해 보는 ‘식품산업 창업아이디어 콘테스트’ 등이 마련됐으며, 이외에도 지역 강소식품기업 현장탐방을 진행하는 등 워크숍은 취·창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알찬 내용들로 구성됐다.

행사에 참석한 경북대 식품공학부 2학년 신형욱 학생은 “지방에서는 평소 만나기 힘든 식품기업 인사담당자들을 직접 만나 최신 취업정보를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지역대학생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개최되어 식품기업 진출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백진석 aT 식품수출이사는 “이번에 aT에서 새롭게 추진한 ‘찾아가는 식품산업 취창업 일자리워크숍’이 강원과 충청, 호남에 이어 영남까지 전국권역에서 모두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향후에도 전국 지역대학생들의 취·창업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지역인재를 육성하고, 청년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식품산업 분야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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