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권역 겨울철 해양기상신호표지시스템 일제점검 실시

목포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형대)은 겨울철 통항 선박의 안전운항을 위해 주요 항로상의 항로표지 관리운영시스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양기상신호표지시스템은 지난 2005년 서·남해권 해역(목포, 신안, 영광)의 중요 지점에 최초 구축해 항로상의 풍향·풍속, 온도, 습도, 기압 등 해양기상정보를 실시간으로 관측·수집해 국립해양조사원, 기상청, 해양경찰, 여객선사 등에 정보를 제공해 안전한 해양교통 환경조성에 크게 기여해 왔다.

매 분기 1회 해양기상신호표지시스템의 풍향·풍속계 등 기상 관측장비와 센서 작동 여부 등을 첨단 IT기술을 접목해 전문 업체와 함께 이상 유무를 점검하고 있으며, 이번 4분기에는 겨울철을 대비해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안효승 항로표지과장은 "실시간 해양기상정보제공을 통한 선박 운항능률 증진 및 해양사고 방지를 위해 철저한 유지관리를 지속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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