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업일지 부실기재

 
해양수산부 남해어업관리단(단장 지일구)은 지난 7일 제주특별자치도 한림항 북서방 약 114km(우리EEZ 내측 94km) 해상에서 중국 소석도 선적 중국 쌍타망어선(95톤)을 조업일지 부실기재 혐의로 나포해 제주항으로 압송, 사건 조사 중 이라고 밝혔다.

남해단 소속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31호(선장 허남근)는 우리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조업중인 중국어선에 승선해 검색한 결과, 조업일지 부실기재(어획량 199kg 축소보고, 입·출역 신고 3회 누락 등)혐의로 적발, 나포했으며 7일 21시30분경 제주항으로 압송 후 자세한 위반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  

남해단 관계자는 “우리 배타적경제수역(EEZ)에 입역하는 유망 및 타망(저인망) 등 중국어선의 주 조업시기를 맞아 단속을 강화해 수산자원보호와 해양주권확립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9월부터 현재까지 중국어선 8척을 나포해 담보금 4억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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