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지난 31일 국회에서 열린 해양수산부 종합감사에서 김성대 민물장어양식수협조합장의 발언을 두고 뒷말이 무성.
이는 김성대 조합장이 다른 자리도 아닌 국감장에서 작심한 듯 나진호 전 조합장을  강하게 비난했기 때문.
이를 두고 수협 일각에서는 “오죽하면 김성대 조합장이 국감장에서 이런 얘기를 했겠느냐”며 “관계가 이런 상황인 줄은 몰랐다”는 얘기가 나오기도.
한 수협 간부는 “김 조합장이 의무상장이라는 정말 바꾸기 어려운 제도를 바꿨다”며 “김 조합장이 사력을 다해 추진해 온 이 법을 나 전조합장이 반대하면서 사이가 더 악화된 것 같다”고 분위기를 설명.
한 수협 직원도 “나 전조합장은 현 조합장 때부터 비리 얘기가 끊이지 않아 주위의 눈총을 받기도 했다”며 “김 조합장 얘기대로 하면 수사당국이나 감사원 감사가 필요한 부분인 것 같다”고 나름대로 해석.
어쨌든 이 문제는 전·현 조합장들 간에 집안싸움을 넘어 수협 이미지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