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일부 간부도 “현실 그렇더라도 의원들 이런 지적은 당연한 것”
수협 존립근거는 어민

O…한 수산전문지가 국회의원들의 수협의 수입수산물 과다 취급 지적에 대해 “여론 끌기 식 질책”이라며 “원산지 관리와 적정마진을 위해선 더 늘려야 한다”는 기사를 쓴 데 대해 수협 내부에서도 시각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얘기가 나오기도.
구색을 맞추든 원산지 관리를 하기 위해서든 수협의 수입 수산물 취급이 더 많아야 한다는 것은 시각이 잘못됐다는 것. 한 수협 간부는 “아무리 현실이 그렇다 하더라도 수협의 존립근거는 어민”이라며 “어민이 생산한 수산물을 많이 소비하도록 해야지 수입수산물 소비를 늘리라는 것은 잘못된 것 아니냐”며 “의원들이 그런 내용을 몰라 그런 말을 하는 것은 아니지 않느냐”고 어이없어 하는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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