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형대)은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3개월간 목포항에 입항하는 외국적 선박을 대상으로 항해안전장비에 대한 집중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전자해도, 선박자동식별장치 등 항해안전장비의 운용 상태에 대한 국제협약기준 적합여부를 확인하며, 아시아·태평양 지역과 유럽지역 국가에서 공동으로 실시된다.

목포청은 항해안전장비 상태나 선원의 운용숙지도가 국제협약기준에 현저히 미달하는 경우 해당 선박이 출항정지 등의 강력한 제재를 받게 된다며 입항 전 점검 등을 통한 철저한 사전 준비를 당부했다.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목포항에 입항하는 안전관리 취약 외국적 선박에 대한 철저한 점검으로 해양안전과 해양환경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