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수산신문은 대한민국 수산인들의 구심점이 되어 수산업의 크고 작은 현안들을 신속하고 공정하게 전달해 왔으며, 우리 수산업계의 밝은 앞날을 위해 올바른 비판과 대안을 제시하며, 수산인의 목소리를 대변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참된 언론의 표본으로 우리 수산업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진실과 희망을 전하며 사회적 감시자로서의 역할을 기대 하겠습니다.

아직 우리업계는 FTA체결에 따른 수입 수산물과의 경쟁, 연근해 어족자원의 감소, 불합리한 각종 수산규제, 어촌사회의 인구감소 및 고령화 등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산적해 있습니다.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위기를 성장의 기회로 만들어 가는 데는 우리 수산인들의 눈과 귀가 되는 언론의 역할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힘없고 소외된 이들의 목소리에 더욱더 경청해 주시고 지금까지 쌓아온 역량을 바탕으로 우리 수산업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길잡이 역할을 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다시 한번 창간 14주년을 거듭 축하드리며, 정필직론의 책임있는 언론기관으로서 수산인의 희망의 아이콘으로 성장해 나아 가시기를 바랍니다.

                                                    이원목 제3.4구잠수기수산업협동조합 조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