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신문은 수산업계의 대표적인 전문지로서 그동안 어업현장 소식과 수산정책, 양식, 유통 등 국내외 최신 동향 및 정보를 알려 우리나라의 수산업 발전에 앞장서 왔습니다.

그러나 지금 현재 수산업은 생산량 감소와 소비둔화, FTA 및 TPP 등 시장개방에 따른 수입수산물 증가, 국제기구의 수산업 규제 강화 등으로 어업인의 소득 증대에 더욱 어려운 상황에 처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대내외적인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 수산업 전반에 걸친 패러다임 제고와 올바른 정책 수립으로 우리 어업인들이 경제적·사회적으로 소외되지 않고 각자의 자리에서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민·관·연이 모두 협력하여 미래를 준비한다면 수산 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더불어 금번 해양수산부장관으로 내정되신 김영춘 국회의원님은 수산업계 도약을 위한 큰 역할을 해 주실 것으로 기대되며 됩니다.

앞으로도 작은 소리에 귀 기울이는 우리 수산업계의 핵심 언론으로서 어렵고 힘든 시기에 국민 모두에게 활기를 불어넣고 희망을 주는데 앞장서 주시기를 바랍니다.

다시 한번 수산신문 창간 14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임준택 대형선망수산업협동조합 조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