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지방해양수산청, 초등학생 바다그림그리기 대회 등

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안완수, 이하 대산청)은  29일부터 시작되는 ‘제22회 바다의 날’ 기념 바다주간을 맞아 초등학생 바다그림그리기 대회, 해양수산인 친선축구대회 및 옹도등대 체험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

바다의 날은 21세기 해양시대를 맞이하여 해양의 중요성이 주목을 받고 있는 국제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국내적으로는 국민의 해양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하여 1996년에 처음 제정된 국가 기념일이다.

대산청은 20일 대산청 청사 내에서 ‘초등학생 바다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이 대회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바다에 대한 상상력과 진취적인 꿈을 키워주고 해양의 중요성과 가치를 일깨워 주기 위하여 지난 2012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본 대회를 통해 대산청은 바다에 대한 아이들의 생각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소중한 자리를 국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오는 27일에는 서산시 종합운동장에서 ‘해양수산인 친선축구대회’가 개최된다. 축구를 매개체로 해양사상을 고취시키고 해양수산 분야 종사자의 사기를 진작시킬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는 대산청을 비롯하여 서산시, 태안해양경비안전서, 서산수협, 현대오일뱅크(주), LG화학 등 6개 해양수산가족이 참여할 예정이다.

또 5월 31일에는 태안군 가의도리에 소재한 옹도의 유인등대를 방문할 수 있는 ‘옹도등대 체험행사’가 열린다. 본 행사를 통해 미래 해양시대의 주역인 청소년에게 색다른 체험기회를 부여하여 진취적인 해양사상과 바다사랑 정신을 함양할 수 있는 체험의 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안완수 청장은 “우리 청에서는 매년 바다의 날을 해양의 가치와 중요성을 전파하고 관내의 모든 주민들이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기 위하여 노력해 왔다”며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충청 바다가 담고 있는 미래와 희망을 현실로 만들어 해양르네상스 시대를 개척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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