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양경비안전본부(본부장 오상권)는 21일 오후 5시 동해해경본부 회의실에서 해양수산부 동해어업관리단(단장 정상윤)과 중국어선 공동대응을 위한 업무 협조회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중국어선으로 인한 우리어민의 피해 예방하기 위해 동해안이동 감시경비, 울릉도 긴급피난 중국어선 근접감비 등 공동감시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회의는 동해해경본부장, 동해어업관리단장, 해군 1함대사 등 20여명이 참석해 상호협력 사례를 발표하고 공동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동해해경본부 관계자는 “유관기관 공조감시체계를 더욱 강화하여 중국어선 각종 불법행위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중국어선 1,268척이 북·러수역 조업 차 북상했고 그 중 821척이 울릉도 연안으로 긴급피난 했다. 올해도 약 1,000~1,500여척의 중국어선이 조업차 동해안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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