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영북지사(지사장 백두열)는 올해 육상양식장 등에 친환경 에너지 보급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

이 사업은 육상양식장 냉·난방을 해수열 히트펌프로 설치했을 경우 기존 유류에 비해 50%이상의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어 양식어가의 경영비를 절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양식어종의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어 ‘일석이조’ 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12일 공사는 밝혔다.

이 사업은 국고 60%, 지방비 20%, 자담 20%로 추진되며 고성군 관내 2개소와 양양군 관내 1개소에 6억원이 투자된다.

백두열 영북지사장은 “친환경에너지보급사업 뿐만 아니라 지열과 공기열을 이용해 유리온실의 냉·난방을 하는 농업에너지이용효율화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관내 농어가가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박병춘 강원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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