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연안바다목장 조성 공모사업자에

 
강원도 삼척시는 4월 해양수산부에서 실시한 연안바다목장 조성 공모사업자 선정에서 임원, 초곡 해역이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업자로 선정될 경우 이달부터 해역별로 5년간 50억원이 투자되고 연안지역 어업소득 증대를 위한 연안바다목장 조성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삼척시는 연안바다목장의 경우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에 의뢰해 임원해역 109.32ha 규모에 기능성어초와 우량종묘 방류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초곡해역은 85.59ha 규모에 어장조성 및 어촌체험, 선상낚시 등 혼합형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전문가와 어업인 등이 참여하는 바다목장 관리위원회를 열어 지역 어업인 의견을 적극 반영키로 했다. 또 지형적 특성에 맞는 인공어초, 자연석 등의 시설물 설치와 우렁쉥이, 해삼, 조피볼락 등 지역특화 어종을 선정해 방류하는 등 해역별 맟춤형 연안바다목장을 조성할 예정이다.

연안바다목장 조성사업은 기능성인공어초 조성으로 어류의 서식처를 만들어 주고 우량종묘를 방류해 어업인 소득을 증대시키는 자원조성 방식이다.<박병춘 강원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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