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품원, 수산물 수출 등록시설 점검관 역량강화 교육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신철. 이하 수품원)은 수출수산물 검사 및 수산물 생산·가공시설 위생점검 업무를 수행하는 소속기관의 수산물 검사관 18명을 대상으로 지난 6~7일 점검관 역량강화 교육을 수품원 포항지원에서 실시했다.

수품원은 수산물 수출확대를 위해 외국과의 협약 및 수입국의 일정한 위생관리기준을 이행하는 국내·외 수출 수산물 생산가공시설 약 3,800개소를 승인·관리한다. 또한 생산가공시설에 대해 연 2회 정기 위생점검을 실시해 수출 수산물의 안전성을 보증하는 국가기관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수산물 및 수산제품의 위해요소 관리지침 이해, 해외(인니) 위생점검 사례 발표, 선상어획물의 위생관리요령 및 위생약정 등록시설 3개소(정화식품, 한성기업, 양포)에 대한 비교점검실시 등으로 현장 위생관리  역량 강화를 중심으로 하고 있다.

박신철 원장은 “수산물 수출업계는 등록시설 점검관으로부터 제품별, 공정별 위생관리 노하우를 전달받아 보다 안전한 제품의 생산이 가능하게 될 것”이라며, “수품원은 앞으로도 수산물 생산현장과 호흡을 같이하며 수산물 안전성 확보와 수출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수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