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내 기금 전담조직 신설

  농어촌 상생협력기금(이하 상생기금) 운영 전담조직인 ‘농어촌 상생협력기금 운영본부’가 구성돼 30일 첫 출범한다고 밝혔다.

  상생기금은 농어업·농어촌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민간기업과의 상생협력을 위해 정부 외의 자 출연금으로 조성하는 기금으로, 관련 법령이 작년 12월 국회를 통과해 올해 1월 첫 시행됐다. 기금 운영주체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하 협력재단)이며, 재단 내에 사업과 재원을 관리하는 ‘운영본부’를 두고  각계 대표들이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운영위원회가  운영 관련 주요 사항을 결정한다.

상생기금 운영본부와 운영위원회 구성이 마무리됨에 따라, 30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구로구 키콕스벤처센터에서 ‘농어촌 상생협력기금 운영본부 출범식’이 열렸다. 출범식에는 정부 관계자, 국회의원, 운영위원회 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출범식 직후 ‘제1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해 상생기금 운영·관리규정 심의 등을 논의했다.
 
  이 기금은 앞으로 교육·의료 등 농어민 복지 증진을 위한 사업, 농수산물 생산·유통·판매 등 공동협력사업, 농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상품권 발행 사업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정부 관계자는 “향후 협력재단을 중심으로 민간기업 등의 농어촌 공헌 활동을 체계화하여 농어업·농어촌의 가치와 상생협력 문화가 사회 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뒷받침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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