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4기 정기총회 개최

 
영광군수협은 지난 10일  본소 4층 대회의실에서 제54기 정기총회를 열고 지난해 사업결과 보고와 함께 우수조합원 자녀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영광군수협 김영복 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대의원과 어업인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영광관내 우수 조합원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기 위해 많은 어업인들도 자리를 함께했다고 영광군수협은 밝혔다.

이날 김영복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올해 100주년을 2년 앞둔 시점에 우리조합이 이렇게까지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오로지 어업에 종사하는 모든 어민들의 신뢰와 지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그 성과로 작년에는 조합 역사상 처음 16억에 달하는 흑자를 달성해 안정적인 조합운영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반드시 우리조합을 대한민국 최고의 협동조합으로 발돋움 하겠다”고 그 포부를 밝혔다.
영광군수협은 총회에 앞서 약 30여명의 우수조합원 자녀들에게 더욱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소정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지역인재를 양성하고 지역경제발전을 도모하는 협동조합으로 그 역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장학금 전달행사를 마치고 치러진 정기총회에서는 2016년도 사업결과에 대한 보고가 이루어졌으며 조합역사상 최대의 흑자를 달성하는 등 안정적인 경영을 한 임직원들에 대한 찬사가 끊이질 않았다고 조합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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