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어업관리단, 경북도와 오징어 불법 행위 적발

 
 

 

 

 

 

 

 

 

해양수산부 동해어업관리단(단장 정상윤)은 오징어 성어기를 맞아 해마다 반복되고 있는 불법어업 행위에 대해 경북도와 합동으로 단속을 펼친 결과 오징어 채낚기어선 광력기준 위반 행위 등 10건의 위반사항을 단속했다.

최근 동해안 오징어 어획량 감소로 관련 업계 전반이 큰 타격을 입고 있는 상황으로 9일 동해단, 경북도, 시·군 어업감독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불법어업 근절 협의회를 갖고 합동단속을 실시하게 됐다.

이번 단속은 경북도와 정보 공유로 오징어 불법 포획·운반·유통 행위자 모두를 검거한다는 방침으로 강력하게 단속한 결과 △오징어 집어 효과를 높이기 위한 채낚기 광력기준 위반행위 9건 △어획효율 극대화를 위한 동해구트롤어선 선미식 불법개조 행위 1건 등 10건의 오징어 관련 불법행위에 대해서 검거했다.

한편, 동해어업관리단은 지난주 남해안 일대 대구금어기 위반 집중 단속으로 8건의 위반행위에 대해서 단속한바 있다. 관리단은 다가오는 설 명절 수산물 수요 증가에 대비해 위판장, 재래시장 등을 중심으로 불법 수산물 판매·보관 행위에 대해서도 중점 지도·단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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