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영진 전 실장은 시계 불투명

O…작년말 퇴임한 해양수산부 전직 1급들의 직업보도가 여러 가지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는 듯한 인상.
지난해 12월 해양수산부 1급 모두가 명예퇴직을 해 새로운 직장을 얻을 것으로 전망됐는데 남봉현 기획조정실장을 제외한 나머지 2명은 시계가 불투명. 연영진 전 해양정책실장은 이달 임기가 끝나는 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장(KIMST)으로 갈 것으로 알려졌으나 일부 언론에서 세월호 관련 특집 보도가 나오면서 승인 여부가 불투명한 것으로 알려지기도.
또 정영훈 전수산정책실장도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이사장으로 갈 것으로 알려졌으나 업무 연관성 문제가 제기될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오기도. 이에 대해 공직사회 일각에서는 “ 어느 때는 가고 어느 때는 못가면 누가 그것을 받아들이겠느냐”며 “이현령비현령(耳懸鈴鼻懸鈴) 같은 이런 룰은 개정을 하던가, 더 나은 방법을 찾던 가 해야 할 것”이라며 고무줄 잣대를 맹비난. 그런데 현직 기관장은 또 다시 그 자리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져 후배들로 부터 좋은 소리를 듣지 못하기도. 하지만 남봉현 전 실장은 인천항만공사 사장으로 갈 것으로 알려져 희비가 갈리고 있는 듯한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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