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의 시장 개선 여지 안 보여

O…올해도 수협노량진수산시장주식회사(이하 법인)의 경영악화가 예상돼 특단의 대책 마련이 필요해 보이기도.
하지만 현재 수협중앙회나 법인의 대응방안은 지난해와 다른 게 없어 변화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게 중론. 이래서인지 시장 상인들도 수협중앙회나 법인에 크게 기대를 하고 있지 않기도. 이는 실질적인 협상 주도권을 가지고 있는 데가 수협중앙회인데 수협중앙회 움직임이 별로 눈에 띠지 않기 때문.
한 시장 상인은 “이제 2달 만 지나면 상인들이 현대화 시장으로 자리를 옮긴지 1년이 된다"며 "그런데도 시장엔 아무런 변화가 없다”고 지적. 그는 또 “법인 적자가 눈 덩이처럼 늘어나는데도 중앙회는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 것 같다”고 수협중앙회를 비난. 한 수산계 인사는 “시장 적자가 이렇게 큰데 바다마트 덕이점처럼 17억원 정도 손해나는 것은 손해로 보이겠느냐"”며 “참 한심한 조직”이라고 비아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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