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평택지원, 제수용ㆍ선물용 수산물 등 원산지 둔갑행위 집중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평택지원(지원장 최광규)은 설을 앞두고 수산물 원산지 둔갑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9일부터 26일까지 약 3주간 특별사법경찰관, 지자체공무원, 수산물명예감시원 등을 투입하여 원산지 표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설 명절을 맞아 수요가 급증하는 품목 중 조기, 명태, 병어, 문어 등 명절 제수용 수산물과 멸치, 굴비, 전복세트 등 선물용 수산물에 대해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주요 점검 대상은 설 제수용ㆍ선물용 식품을 제조ㆍ판매하는 제조업체와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 소비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판매업체로 특히, 국민들이 불안해하는 일본산 수산물, 국내산과 외국산의 가격차이가 커서 원산지 거짓표시 우려가 있는 수산물에 대해 유전자 분석 등 과학적 식별법을 활용하는 등 원산지 위반여부를 강력히 단속할 계획이다.

최광규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평택지원장은 “올바른 수산물 원산지표시 문화가 정착되도록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거나 거짓표시가 의심될 경우 대표번호(1899-2112)로 신고하면 즉시 출동하여 단속하고 적정한 포상금도 지급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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